하루종일 신경이 곤두서 있는 목 이물감으로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입니다. 대학에 오면 좀 나아질까 했지만 증상이 변화가 없고 소화까지 안되니까 몸이 성한곳이 하나도 없는 것 같아요. 부모님께도 미안하고요. 왜 건강하지 못할까 하는 생각이 들면 살고 싶지 않은 생각도 듭니다. 처음 고등학교 2학년 겨울방학에 생겼는데 그때는 그냥 목이 좋지 않아서 그런가 보다 해서 내과에서 약 좀 먹고 그랬습니다. 나중에는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역류성식도염이다 만성위염이다 편도선염이다 진단을 받았지만 치료는 안되었습니다. 그게 지끔까지 이어져 오고 있고 어떨때는 켁켁거리는 제 자신이 너무나 싫습니다 .강의도 제대로 듣지 못하니까요. 가슴도 답답하고 목도 조이는것 같고 왜 이렇게 불안한 마음도 커지는지 모르겠습니다. 원장님 제가 내년에는 군대고 가야해서 나아야 합니다. 나을 수 있는지 진료를 해주세요.